시흥시는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수도권EIF총괄사업단, 국도정밀(주), (주)창우, (주)케이비엔텍과 함께 산업폐수 부산물 소금 자원화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산단공과 참여 기업은 국도정밀의 고염분 폐수를 정제해 창우의 공업용 소금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국도정밀은 하루 150톤씩 발생하는 고염분(염분농도 25%) 폐수를 희석해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 공장폐수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창우는 회수된 염분을 정제해 재활용함으로써 공업용 소금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내년 7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기술적ㆍ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게 된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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