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의 공신력과 민간의 창의력, 개발경험 등을 토대로 도심형 단독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용인서천 블록형 단독주택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참여형 공동개발사업은 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공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택이 분양되면 공사는 토지매각, 민간은 주택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공동개발 시범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블록형단독주택용지 2필지로, 면적은 1만2,236.6㎡,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 3층까지 건축가능하다.
특히 LH는 용인서천 시범사업을 블록형 단독주택지의 본래 취지에 맞게 1개 블록이 1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은 오는 18일 사업설명회 개최, 2015년 1월 13일 신청서 접수, 1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월 중 공동개발협약서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문윤태 용인서천 PM팀장은 “공동개발사업으로 민간사업자는 토지 매입 없이 주택사업 시행이 가능하고 공사는 장기 미매각 토지 매각이 가능해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상호 Win-Win 할 수 있으며, 토지 취득세와 금융비용 등 사업비 절감으로 분양가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 SEN TV 보도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