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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신한일어업협정 잘못된 부분 바로 잡아야"

이재오 특임장관은 24일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이번 기회에 지난 1998년 맺은 신한일어업협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1964년 당시 정부가 독도 문제를 애매하게 처리해 일본이 이제까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에 대해 "이들은 울릉도를 방문한 사실만으로도 (일본에) 영웅이 되는 상황을 조성하는데 이번 기회에 영토주권수호 차원에서 강력 대응해야 한다"며 강력한 저지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독도 영유권 주장이 반복되는 것을 두고 "'조용한 외교'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며 "어떻게 나라 간에 영토를 두고 다투는데 조용하게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내가 장관이 아니라도 이 문제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오는 28일 독도 관련 시민단체 주최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참석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연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장관은 개헌에 대해서는 "개헌 의지를 계속 갖고 있고 개헌 시안도 특임장관실ㆍ법제처ㆍ교수들과 함께 마련했다"며 "언젠가 발표할 것이고 따로 얘기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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