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가 28일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왕윤종(사진) SK차이나 수석부총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왕 신임 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논의에 많은 관심을 표시하면서 그와 관련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한국상회는 산하에 중국 내 49개 지역상회와 더불어 7,000여개 회원사를 둔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경제단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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