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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위해 1억원은 빌려야"

우리 국민들의 상당수는 내집 마련을 위해 은행에서 1억원 안팎은 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007에 따르면 아파트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일반인 892명을 대상으로 대출금 규모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8%가 5천만∼1억원, 33.4%가 1억∼1억5천만원이라고 답했다. 5천만원 미만은 16.5%, 1억5천만원 이상은 9.3% 등이었다. 부동산007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은 집을 사기 위해 대부분 1억원 내외의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집값에서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율로는 ▲30∼40%(34.6%)가 적당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20~30%(25.1%), ▲40~50%(21.5%), ▲20%미만(11.7%), ▲50%이상(7.1%)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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