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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르빌서 차량폭탄 폭발

2명 부상… 북부지역 송유관 공격, 납치 잇따라

쿠르드족 관할 지역인 이라크 아르빌에서12일 차량 폭탄이 폭발해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경찰은 쿠르드민주당(KDP) 간부 아민 나자르를 겨냥해 4대의 차량에 폭탄이 설치돼 있었으나 그 중 한대만 폭발했다고 밝혔다. 자이툰부대의 주둔지이기도 한 아르빌은 이라크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역으로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은 지난 2월 2건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105여명이 사망한 이후 처음 발생했다. 또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인근 리야드에서 터키를 잇는 송유관이 10일 저항세력들의 폭탄 공격을 받았으나 석유 수송이 터키 제이한까지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한편 레바논계 호주 남성 한명이 쿠르드애국동맹(PUK) 당원들에 의해 구금돼 있으며 호주 관리들이 이 남성의 테러조직 연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PUK의 한 관리는 아흐메드 잘랄(22)이라는 이 남성의 형제가 테러 활동 관련 혐의로 레바논에 구금돼 있다고 알려져 있어 잘랄이 PUK 당원들에 최근 체포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키르쿠크에 본사를 둔 이라크 북부석유공사(NOC) 간부 한명이 11일 공격을 받은 송유관을 조사하다 무장세력에 납치되는 사건도 벌어졌다. NOC 관리 마지드 맘눈은 "바이지 지역의 송유 관련 안보 책임자인 파흐미 사베르가 무장한 10명의 남성에 납치됐다"고 말했다. (아르빌ㆍ바그다드 AFP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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