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유망주 발굴과 스키 저변 확대라는 취지에 맞게 1부(선수)와 2부(비선수)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1부 경기는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된 전국 초등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알파인(회전, 대회전), 크로스컨트리(단거리, 장거리) 종목에서 남녀별로 1ㆍ2학년부, 3ㆍ4학년부, 5ㆍ6학년부로 나누어 열리며, 총 1,4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2부 경기는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선수도 출전할 수 있으며 알파인 종목에서 남녀별로 1ㆍ2학년부, 3ㆍ4학년부, 5ㆍ6학년부로 나누어 열린다.
그동안 중재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스키 유망주 발굴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현재 중재배 출신으로 김동우(알파인, 한국체육대학교), 김소희(알파인,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조은화(알파인, 연세대학교), 강영서(알파인, 성일여고) 등 4명이 우리나라 스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이밖에 알파인 후보팀에 4명(홍동관, 이승표, 최정현, 노진솔), 크로스컨트리 후보팀에 1명(김은지)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는 일찍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투자를 해온 중재(中齋) 장충식 박사(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의 업적과 뜻을 기려 후학들을 중심으로 2008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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