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의 경제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재정 안정망’을 목적으로 매얼 1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아랍권 외무장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 한 후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바그다드 아랍정상회의 당시 가결한 팔레스타인 지원 방안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외무장관들은 이와 함께 요르단강 서안지구 주민들을 지원하는 방안과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기부국들이 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유엔총회가 지난 29일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격상하자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강행하고 팔레스타인을 대신해 징수했던 세금의 송금을 중단하는 등 팔레스타인의 경제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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