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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크루즈 컨벤션서 한국 크루즈산업 알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국제회의 ‘2015 크루즈 쉬핑 마이애미(Cruise Shipping miami 201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BPA는 이번 회의에서 6월1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2015 부산 국제 크루즈 박람회(Seatrade Cruise Asia)’를 전 세계 크루즈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임기택 사장은 공식 연사로 ‘한국 크루즈산업 현황 및 발전계획‘을 발표, 아시아 크루즈시장에서 부산항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부산항 이용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한국 홍보관을 운영해 크루즈 기항지로서 부산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기택 사장은 “부산항 크루즈 입항승객이 지난 7년간 1만4,000명에서 24만5,000명으로 약 16배 증가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부산항에 더 많은 크루즈선과 관광객들을 유치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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