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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에 숨어 있다가 절도’...10대 3명 검거
입력2011-12-22 09:46:52
수정
2011.12.22 09:46:52
냉장고 안에 숨어 있다가 절도 행각에 나선 10대 3명이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2일 피자가게 냉장고 안에 숨어있다가 주인이 퇴근하자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19) 군을 구속했으며 망을 봐준 친구 이모(19)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 군은 지난 4월 25일 오전 1시경 자신이 한 때 일했던 부산 수영구 한 피자가게의 대형 냉장고 안에 몰래 숨어들어가 있다가 주인이 퇴근하자 냉장고에서 나와 현금 15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피자가게에서 일했던 정 군은 냉장고 안의 온도가 그다지 낮지 않다는 사실과 주인이 언제 퇴근하는지 알고 이 군 등과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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