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이 이번달 서울 종암동 78번지 일대에서 ‘래미안 종암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래미안 종암2차는 종암동 일대의 낡은 주택을 헐고 짓는 재개발 아파트로 총 1,161가구 중 3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형별로는 ▦25평형 210가구 ▦33평형 16가구 ▦43평형 81가구로 이뤄졌고, 분양가는 평당 1,100만~1,300만원 선이다. 이 아파트 바로 옆에 지난 2003년 입주한 ‘래미안 종암1차(1,346가구)’단지가 있어 2차와 합칠 경우 2,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래미안 종암2차의 특징은 대규모 편의시설. 편의시설은 크게 멀티존과 패밀리존 두가지로 나위는 데, 멀티존은 다목적 공간으로 독서실과 주민공동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패밀리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보육시설ㆍ경로당ㆍ실내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래미안 종암2차는 내부순환도로ㆍ종암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내부순환도로는 북부·동부간선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와 연결되기 때문에 서울 강남· 지역은 물론 구리ㆍ남양주ㆍ하남 등 인접 도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또 개운산 근린공원이 가까워 손쉽게 산책이나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02)76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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