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파트시장] 서울 전세 15주만에 반등 기미

잠잠하던 전세시장이 2월로 접어들면서 약간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 수도권은 0.1% 상승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15주만에 처음이다.

재건축 아파트 이주수요가 많은 강동구가 0.22%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와 도심 직장인의 전세 문의가 몰린 동대문(0.04%)ㆍ마포(0.02%)ㆍ성동(0.02%)ㆍ광진(0.01%)ㆍ동작(0.01%)ㆍ서대문(0,01%)ㆍ서초(0.01%)구도 소폭 올랐다.

하지만 도봉구(-0.06%)와 은평(-0.05%)ㆍ노원(-0.05%)ㆍ강남(-0.05%)구에서는 전셋값 내림세가 계속됐다.

신도시 중에서는 일산, 중동, 산본이 각각 0.01% 상승했고 수도권도 광명(0.03%)ㆍ화성(0.03%)ㆍ남양주(0.02%)ㆍ안산(0.02%)ㆍ용인(0.02%)시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시 뉴타운 정책구상 발표 등의 여파로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다. 서울, 신도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3%, 0.01%, 0.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0.06%)ㆍ노원(-0.06%)ㆍ송파(-0.06%)ㆍ구로(-0.06%)ㆍ성동(-0.06%)ㆍ영등포(-0.03%)ㆍ강동(-0.02%)구가 하락했고, 신도시 가운데서는 분당(-0.02%)과 평촌(-0.01%)의 가격이 주춤했다.



수도권은 화성(-0.05%)ㆍ구리(-0.03%)ㆍ군포(-0.03%)ㆍ인천(-0.02%)ㆍ용인(-0.02%)ㆍ파주(-0.02%)시의 내림폭이 비교적 컸다.

서울시의 신반포6차 재건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 보류로 재건축 시세도 0.06% 하락했다. 송파구(-0.20%), 강남구(-0.07%), 강동구(-0.01%) 등 강남권 재건축 하락세는 여전했다.

부동산114 측은 “설 연휴가 지나고 전세거래가 서서히 늘며 전셋값 상승지역이 늘고 있다”며 “매매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뉴타운 재검토 발표까지 나와 거래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