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자 각 계에서 이상화에 대한 포상 계획을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상화에게 일시금으로 6,5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6,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포상금을 3,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각 기업의 후원까지 이어진다면 이상화가 받을 돈은 2억여 원이 될 전망이다.
이상화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빙상연맹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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