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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박물관, 첨단체험관으로 대변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 최초 지질박물관이 청소년들이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지질박물관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체험관은 관람객들이 직접 광물, 암석, 화석 등 지질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지질과학탐험실과 지질과학교육실로 구성됐다.

1층에 위치한 지질과학탐험실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지구의 역사와 과거 고생대 생물을 체험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환경을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고생태 탐험, 햅틱 장치를 이용한 화석 발굴 체험, 동작감지로 작동하는 3D 공룡뼈 퍼즐, 증강현실 장치를 이용한 지구 정보 탐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

지질과학교육실은 암석과 광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가상으로 광물을 채취하고 암석과 광물 표본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 할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위성관측 자료를 분석한 영상데이터를 지구본 형태의 스크린에 투사, 지구의 다양한 모습과 환경을 역동적으로 구현하는 첨단교육 전시시설인 ‘SOS’도 구축했다.

이효숙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 수준높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체험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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