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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부동산 거품 꺼질것"
입력2004-08-10 01:26:04
수정
2004.08.10 01:26:04
PB 이용 부유층 10명중 4명 예상
프라이빗 뱅킹(PB)을 이용하는 부유층 10명 중 4명은 올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한은행 PB 사업팀에 따르면 고객 4,844명을 대상으로 ‘2004년 하반기 부동산’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거품이 꺼진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8%이었고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2%에 불과했다.
주택구입시기에 대해 응답자의 31%가 2006년이후라고 답했고, 2005년 상반기로 답변한 사람이 26%, 2005년 하반기가 23%, 2004년 하반기가 20% 순으로 조사됐다.
유망한 부동산 투자지역에 대해서는 응답자중 48%가 판교, 화성, 동탄 등 신도시지역을 꼽았다. 반면 충청권이 유망하다는 답변은 19%로 2위를 차지해 충청권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강남지역 13%, 용산지역 11%, 강북지역 9% 등의 순이었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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