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크리크GC(경기 포천)가 레저신문이 2년마다 선정하는 '친환경 골프장' 1위에 올랐다.
이 골프장은 자연친화력(19.2점)과 클럽하우스 친화력(9.2점), 골프코스 평가(9.3점) 등으로 총 평점 39.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오크밸리(강원 문막), 3위 우정힐스(충남 천안), 4위 센추리21(강원 문막), 5위 서원밸리(경기 파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6위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가 7위 골든비치(강원 양양), 8위 아일랜드(경기 안산), 9위 화산(경기 용인), 10위 세종필드(세종특별자치시) 등이 뒤를 이었다.
MFS 차세대 샤프트 성능 테스트
맞춤클럽 업체 MFS골프는 차세대 샤프트 개발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연구개발(R&D) 부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MFS골프는 R&D 성과를 중간 점검하면서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골프용품 테스트 전문업체 골프래보로터리(GOLF LABORATORIES)에 의뢰해 진행된 비교 테스트에서 샷 거리가 미국과 일본의 샤프트 전문 브랜드 제품에 비해 9.4야드에서 최대 19.9야드 더 나왔다고 MFS골프 측은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는 스윙로봇을 이용, 동일 조건하에서 85마일, 95마일, 105마일 등 세 가지 헤드스피드로 10차례씩 샷 거리를 측정했다.
MFS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개발 중인 6개 샤프트 모델 가운데 C타입은 85마일의 스윙스피드에서 215.2야드를 기록해 일본 업체 제품보다 9.4야드 더 긴 샷 거리를 기록했고 105마일에서는 284.7야드를 기록, 일본(270.2야드)과 미국(264.8야드) 제품에 앞섰다. 이번 R&D 지원 사업은 MFS와 이우일 서울대 우주기계학과 교수팀, SK케미칼 연구소팀 등이 지난 2012년 7월부터 3년간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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