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 등에 따른 발전소 비상상황을 가정, 초기대응에서부터 긴급 복구조치에 이르기까지 방사선비상요원들의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2호기 전원 상실, 원자로 정지 등과 같은 비상상황에 따른 방사선비상요원들의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은 발전소별로 분기별 1차례씩 실시한다.
이우상 고리원자력본부 방재대책팀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발전소 비상상황시 신속하게 대응·조치하는 동시에 주민들과 주변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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