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6월까지 도내 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노인자살에 가장 적합한 전문상담기법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
기존의 노인자살 상담은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법을 사용해 자살을 생각하는 노인에게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는 또 도내 31개 시ㆍ군별로 1명씩 배치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를 올해부터 42명으로 늘린다. 이들은 시ㆍ군별 노인복지관에 설치된 노인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심층상담과 자살예방교육을 담당한다.
현재 경기도 65세 이상 노인 수는 전국 노인수(570만971명)의 19.8%인 107만2,46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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