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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고성능 수입차 4색대결

뉴 아우디 TTS

그란 투리스모 파나메라

재규어 뉴 XF 3.0 디젤

BMW 로드스터 뉴 Z4

자동차 마니아들이 즐거워졌다. 강력한 성능과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매력인 고성능 스포츠카가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수입차 시장은 양과 질 모두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고성능 스포츠카는 자기 브랜드만의 독특한 DNA를 과시하는 동시에 기술력을 어필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수입차 메이커들은 이를 통해 하반기 시장 장악을 선언하고 나섰다. ■ 뉴 아우디 TTS 아우디
TT 업그레이드 버전…5.2초 만에 시속100㎞ 도달

지난달 초 새로 선보인 아우디 코리아의 '뉴 아우디 TTS(TTS 쿠페 7,600만원ㆍTTS 로드스터 7,900만원)'는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으로 더 젊고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내놓은 쿠페형 스포츠카다. TT는 영국의 한 섬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사이클 경주인 '투어리스트 트로피(Tourist Trophy)'에서 유래된 명칭. 뉴 아우디 TTS는 아우디만의 터보 차징 기술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2.0리터 고성능 TFSI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파워를 구현했다. 출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단 5.2초다. 수 백분의 1초 사이에 기어 변속이 가능한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는 물론이고 아우디 특유의 풀타인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첨단 장치 역시 뉴 TTS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 가을 'R8 5.2 FSI 콰트로'도 선보인다. 아우디 R8 5.2 FSI 콰트로는 아우디의 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R8에 5,200㏄의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해 아우디 스포츠카 중 최고 라인으로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 그란 투리스모 파나메라
포르쉐 최초 4도어 4인승 신개념 스포츠카

포르쉐는 다음달 911, 박스터에 이은 4번째 스포츠카 시리즈인 '그란 투리스모 파나메라'를 출시한다. 포르쉐 최초의 4도어 4인승인 만큼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포르쉐 측은 "파나메라는 포르쉐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과 우아함까지 갖춰 운전자는 물론 모든 탑승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총 3가지 종류를 선보이는데 후륜구동 모델인 파나메라 S와 4륜 구동 파나메라 4S는 4.8리터 V8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400마력을 자랑하고 7단 PDK를 탑재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는 4.8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이 500마력에 달하며 최고 속도가 303㎞/h이다. 가격은 미정. ■ BMW 로드스터 뉴 Z4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보기만해도'짜릿'

지난 5월 선보인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 뉴 Z4(뉴 Z4 sDrive30i 7,970만원ㆍZ4 sDrive35i 8,950만원)는 최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디자인이 잘 빠졌다. 뒷바퀴 쪽으로 낮게 자리잡은 시트 위치와 아래로 낮게 깔린 긴 본닛, 짧은 오버행, 지면에 가까운 차체 높이, 부드러운 루프라인, 강렬한 측면라인, 롱 휠베이스, 큰 휠 등 뉴 Z4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존 모델에 비해 옆 창문은 40%, 뒷 창문은 52% 늘어나 가시성이 14%나 높아졌다. ■ 재규어 뉴 XF 3.0 디젤
동급 3.0리터 디젤엔진 중 최고 성능 자랑

지난 18일 출시된 스포츠 세단 '뉴 XF 3.0 디젤(럭셔리 7,490만원ㆍS프리미엄 9,190만원)은 재규어의 올해 최고 야심작이다. 올해 출시됐거나 예정된 스포츠카 가운데 유일한 디젤 차량이다. AJ-V6 D Gen III S 고성능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m을 실현해 동급 3.0리터 디젤엔진 중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12.8km/리터에 달한다. 달리는 차를 감안해 방음에 탁월한 라미네이티드 와이드 스크린(이중접합유리)를 채택해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 및 공기 저항으로 인한 바람소리도 획기적으로 떨어뜨렸다. 지난 6월 말 시장에 나온 뉴 XFR(1억4,490만원) 역시 신형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R버전 모델로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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