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산림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녹색사업단, 산림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며 55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대전관과 산림청관, 산림치유관, 산림휴양관, 수목원관, 지자체관 등의 전시관이 마련되며 ▦산림박람회 기념물 만들기 ▲산림치유박사 박범진 교수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산림IT컨퍼런스 경진대회 ▲전국목조체험 경진 대회 등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지게지기와 숲 밧줄놀이, 원목 캐릭터 만들기, DIY가구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전시는 통역 및 수화, 일반분야 등 자원봉사자 75명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45인승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택구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산림박람회는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큰 잔치"라며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 산림과 함께 하는 녹색생활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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