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라 특사는 이날 뉴욕에서 언론인 등을 만난 자리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여학생 절반 쯤이 임신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납치된 소녀들이 돌아올 때 가족들이 제대로 맞이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보코하람은 카메룬 국경에 인접한 치복공립여자중등학교에 난입해 276명의 여학생을 납치했다.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외국의 지원을 받아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200여명의 여학이 붙잡혀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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