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곳은 거가대교,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등 5곳이다.
태풍 ‘고니’ 영향으로 부산 전역에 강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안대교에는 순간 돌풍이 불어 오전 9시부터 30여분 동안 모든 차량의 진출입이 통제됐다가 오전 9시30분부터 컨테이너 차량만 통행을 금지하는 것으로 완화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태풍 고니가 부산에 최근접하면 바람이 더 강해져 유료도로의 차량통행 금지가 확대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다른 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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