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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본격 추진
입력2011-09-01 11:24:51
수정
2011.09.01 11:24:51
박희윤 기자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3개 사업 대상
충남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본격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충남도, 충북도 등과 공동 기획한 ‘충청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리튬 이온전지 부품소재 국산화 및 공급기반 구축사업’, ‘가축질병제어를 위한 스마트 그린 바이오 방역 시스템 개발사업’ 등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와 공동 기획한 ‘리튬 이온전지 부품소재 국산화 및 공급기반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모두 232억5,000만원(국비 105억원, 지방비 52억5,000만원, 민자 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를 중심으로 삼성, 넥스콘테크놀로지, 우신ENC 등 12개의 대ㆍ중견ㆍ중소기업을 비롯해 전자부품연구원 등 2개 연구소, 순천향대 등 7개 대학 등 산ㆍ학ㆍ연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게 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이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핵심부품의 국산화 ▦배터리 관리시스템 및 팩 기술개발 ▦고출력 리튬전지 핵심소재 기술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충청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3년 동안 총 267억6,000만원(국비 85억원, 지방비 182억원, 민자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충북테크노파크 IT융합센터, 한국기계연구원, 공주대 등 7개의 연구소와 대학 등이 참여해 기술개발, 국내외 시험, 인증, 신뢰성 검증을 통해 태양광 산업의 종합적 기술지원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달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10월까지 리튬이온전지 부품소재 국산화 사업과 관련된 시생산을 위한 조립라인장비를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내 물류관(연면적 1,000㎡)에 설치해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는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와 함께 초광역 연계 R&D사업인 ‘가축질병제어를 위한 스마트 그린 바이오 방역 시스템 개발사업’에도 본격 나선다.
총사업비 406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17억원, 민자 13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이지바이오시스템, 진바이오텍, 고려BNP 등 지역 대ㆍ중견ㆍ중소기업 8개를 포함해 전국 47개 유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해 3년간 동물전염병 억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축산과학원 등 관련 기관과 공동연구 개발 및 공동 평가시스템 개발을 논의 중에 있으며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물약품전문시험생산센터를 오는 201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는 그 동안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논의해 오던 산ㆍ학ㆍ연을 비롯해 지역 대ㆍ중견ㆍ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집중 육성 및 일자리창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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