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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라질 고속철 입찰 불참 결정

프랑스가 브라질 고속철 입찰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굳혔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프랑스는 주브라질 프랑스 대사 명의로 24일 브라질 교통 장관에 입찰 불참 의사를 담은 편지를 발송했다. 서한은 “계획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현재 계획은 수익성 확보 전망 등이 없어 계획에 대한 재검토 및 입찰 연기가 정해지면 다시 입찰을 검토하겠다”는 등의 프랑스 측 입장을 전했다. 브라질 교통부는 오는 29일까지 고속철 사업 참여 희망 컨소시엄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 16일 상파울루 증권거래소에서 입찰을 실시해 우선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ㆍ중국ㆍ독일ㆍ스페인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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