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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북 탄소산업 경제혁신센터 방문

효성이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소재 생산공장 규모를 연 2,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증설한다.

또 효성과 전북은 함께 100억원 규모의 탄소특화육성펀드를 조성하고 특화창업보육센터를 효성공장 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지역을 방문해 효성그룹과 연계한 전북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전북 창조경제센터는 세계 최고의 탄소산업 클러스터 초석을 다지고 ‘미래소재의 쌀’인 탄소를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이날 오전 전주 테크노파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전북센터는 독일의 72개 탄소사업 관련 회사와 연구기관이 집적한 MAI(뮌헨, 아우구스부르크, 인골슈타트)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벤치마크했으며 3년내 탄소소재 분야 20개 창업ㆍ벤처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키울 계획이다.

효성과 전북도내 벤처ㆍ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탄소의 특성을 활용한 버스용 CNG(압축천연가스) 연료탱크 상용화 사업과 선박용 전선 공동개발 사업 등도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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