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사의 향기/ 한양도성] <4> 숙정문


한양도성에는 8개의 성문이 있다. 사대문과 사소문이 그것이다. 사대문은 숙정문(북대문)·흥인지문(동대문)·숭례문(남대문)·돈의문(서대문)이고 사소문은 혜화문·광희문·소의문·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도심 개발에 밀려 사라지고 표지석으로만 남아 있다. 사진은 한양도성 '백악 구간' 동쪽에 있는 숙정문(肅靖門)의 모습이다. 성곽만 있던 것을 지난 1976년 목조 누각건물까지 복원했다. 숙정문은 지형상 통행이 어려워 조선시대 내내 거의 닫혀 있었다. 그 존재 이유는 단지 동서남북에 성문을 세우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북문은 물을 나타내는 '음'을 상징하는데 나라에 가뭄이 들 때 '양'의 방향인 숭례문을 닫고 이 숙정문을 열어뒀다고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