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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자’ 주상욱 “영화는 메시지 전달 보다 관객이 즐길 수 있어야”


배우 주상욱이 영화에 대한 자신을 생각을 밝혔다.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응징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상욱, 양동근, 이태임, 신동엽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놨다.

주상욱은 “아직 100%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영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나 영화는 감동, 메시지, 작품성 보다는 (물론 앞의 요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루하지 않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 우리 영화의 장점이다. 메시지 전달 보다는 관객들이 100분 동안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좋은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힘과 동시에 ‘응징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한편 영화 ‘응징자’는 20년 만에 재회한 학교폭력 피해자 준석(주상욱 분)과 가해자 창식(양동근 분)이 과거의 악행을 응징하는 처절한 복수극이다. 31일 개봉. (사진 = 엔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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