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정기총회를 열고 서거석(59) 전북대 총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8일부터 1년간이다.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 법대를 나온 서 신임 회장은 일본 주오(中央)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전북대 총장을 맡았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교육분과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재정위기 상황에서 고등교육을 이끌고 있는 대교협 회장의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대교협이 대학교육의 질 향상과 자율성 신장에 있는 만큼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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