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3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도 ‘ICT 학점이수 인턴제’에 참가할 대학과 중소·벤처·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턴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학생 간 매칭, 사전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2학기 총 150명을 목표로 시행된다.
인턴 참여 대상은 전산·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공학 등 정보통신융합 분야와 관련된 대학 재학생으로, 인턴 최대 기간은 2년이다.
미래부는 대학과 기업의 인턴제 교과과정 운영, 시설 구축비, 인턴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그간 현장실습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대학생 인턴제가 실시돼 왔지만 참여자 간 정보 부족과 목적 불일치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 기본 운영계획을 보다 내실있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운영계획 주요 특징은 △ 인턴의 구체적 직무·목표·참여 프로그램 명확화 △ 기업 내 인턴 인프라 구축 및 전담인력 지원 △ 인턴 근무 전 사전 교육 △ 전담기관(NIPA) 지정·운영을 통한 전반적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참여 주체 간 목표를 달성하며 ICT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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