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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실시하는 신입 직원 공개 채용에 총 1,39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BPA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12명을 채용하는 공고를 내 이날1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10명을 뽑는 7급 사무직에는 1,185명이 몰려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명을 뽑는 7급 기술직에는 209명이 지원,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모집은 학력 제한을 없앴지만 4년제 대졸 이상이 전체 지원자의 97%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는 83명이였다.
이 가운데 여성 응시자는 전체의 47%인 661명이고 글로벌 항만기업이라는 특성으로 외국인도 2명 포함돼 있었다. 또 40대 이상 응시자도 6명이었다.
BPA는 이들 가운데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증빙자료를 확인한 뒤 2차 인성·직무능력검사와 3차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말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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