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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포드 신용등급 두단계 또 낮춰

'BB+'서 'BB-'로…"현금 창출 악화땐 더 낮출 것"

세계적인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이미 정크본드 상태인 미국 포드자동차 장기 회사채 등급을 ‘BB+’에서 ‘BB-’로 두 단계 더 낮췄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S&P는 포드차 북미지역 자동차사업의 실적 개선 능력에 대한 회의론이 점증하고있는 현실을 반영,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며 포드차의 현금 창출이 악화되면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시장 점유율 하락세와 높은 고정비용, 조기 개선능력 미비, 취약한 공급기반 등을 감안할 때 금융실적의 급격한 추가 하락없이 판매하락세를 반전시킬 능력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는 지난달 판매량이 이전해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지난해 전체로도 5%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오는 23일 대대적인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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