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경북 청도 '혼신지 집(사진)'을 설계한 김현진 건축사를 '2014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신진건축사 대상은 만 45세 이하 건축사 중 잠재력 있는 건축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김 건축사의 '혼신지 집'이 연꽃으로 가득 찬 저수지(혼신지) 등 주변 자연과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한 건축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설계부터 시공까지 최선을 다한 자세가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에는 윤태권·노영자 건축사, 우수상에는 김승욱·박세희·박성현·박현모·현상훈 건축사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정부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정책 및 사업과 관련한 심의·자문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작품집 제작, '신진건축사 설계·아이디어 공모전' 가산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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