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산 화장품의 아시아권 수출 실적은 지난 2008년 2억1,673만달러에서 2011년 4억8,511만달러로 123.8% 늘었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약 16% 증가해 5억6,126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주요 시장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5개국(태국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말레이시아) 등인데 화장품은 이중에서도 동남아 5개국에서 돋보이는 수출실적 신장세를 이뤘다. 5개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08년 2,866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2,853만달러로 4배 넘게 늘었다.
주류 및 음료 역시 아시아 수출 규모가 같은 기간 1억9,783만달러에서 4억2,877만달러로 뜀박질했으며 올해는 4억5,590만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관측됐다. 라면도 같은 기간 5,890만달러에서 9,449만달러로 수출실적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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