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완 선발투수 이재학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4대1로 승리했다.
2일 홈인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이래 롯데(3연패), 삼성ㆍLG(각 2연패)에 잇따라 패하며 7연패를 당한 NC는 마침내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고 공룡군단의 첫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NC는 이날 1회 연속 3안타로 2점을 뽑은 뒤 8회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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