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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나바호 인디언에 5,700억원 배상 합의

미국 정부가 최대 규모의 인디언 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있는 나바호(Navajo)족에 신탁기금 및 자원 부실관리를 이유로 5,700억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법무부가 보호구역 내 신탁기금과 자원 부실관리에 책임을 지고 나바호족에 5억5,400만달러(약 5,750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인디언 부족에 지급하는 합의금 중 최고액이다. 이에 따라 나바호족도 정부를 상대로 수십년간 계속해온 소송을 취하키로 했다.

나바호족은 애리조나와 유타, 뉴멕시코주(州)에 걸쳐 가장 넓은 인디언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구도 30만명 이상으로 인디언 중 가장 많다.



미국 내무부는 미국 전역에서 22만6,000㎢ 면적의 인디언 토지를 신탁관리하고 있으며 250여개 부족의 2,500개 신탁계정도 관리한다.

미국 정부는 2010년 이후 80개 인디언 부족과 배상에 합의했으며 합의금 규모는 모두 26억1,000만달러(2조7,000억원)에 달한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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