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강서구 신호동 부산 공장에 근무하는 연구개발 본부 소속 임직원 15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5,1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송년 회식비를 모아 사단법인 부산밥상 공동체 연탄은행에 기탁한 연탄 5,100여장을 부산시 범일동 일대에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르노삼성자동차 황갑식 상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최근 출시한 New SM5 Platinum의 ‘이제는 차가 사람을 사랑할 때’ 라는 브랜드 슬로건 취지에 맞게 자원봉사를 가지기로 했다”며 “힘든 한 해를 보내며 동료들과 회포를 푸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슴이 따듯해지고 임직원의 팀워크와 사기를 더욱 고취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고 말했다.
부산밥상 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강정칠 목사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각종 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지역기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수 함께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이 따뜻한 열기만큼 지역기업이 활기를 띄고, 이를 인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