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나 바람에 의해 떨어진 과일을 활용해 고식이섬유 식품소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세종대, 한양대와 공동으로 낙과를 활용해 '열수추출공법'을 적용한 고식이섬유 식품소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열수추출공법은 낙과를 건조해 가루로 만들어 고온ㆍ고압으로 처리한 뒤 여과와 냉동 건조를 통해 식이섬유의 함량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낙과 분말(식이섬유 함유율 28.6%)보다 3배 이상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가루 형태의 식품소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이 식품소재를 이용해 과자류를 만들면 식이섬유를 많은 양으로 함유하고 첨가하지 않은 과자류에 비해 혈당을 17%까지 줄일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시 공예명장' 10월 8∼18일 대상자 접수
인천시는 제1회 '인천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8∼18일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선정분야는 목ㆍ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완초, 기타 공예로 1명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공예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고 인천에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시는 각 군ㆍ구의 추천을 받아 공예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서류(1차), 현장심사(2차) 및 면접(3차)을 거쳐 최종 선정 후 오는 12월 초 발표 예정이다. 문의 (032)440-4255
/인천=장현일기자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태스크포스팀 구성
인천지역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시,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연수구 등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FT는 인천경제수도추진본부 미래창조경제정책관을 위원장으로 각 기관의 과장, 팀장급 직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고자동차 업체 등에서 제출한 사업제안서 등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로드맵'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첫 회의는 오는 10월2일 열리며 TFT의 구체적인 운영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고차수출단지가 들어설 후보지로는 청라준설토투기장과 아암물류2단지 등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가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도 고용 창출 우수기업 10월 18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은 경기도 소재 3년 이상 결산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수 증가율이 10% 이상 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 우수기업'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또 3년간의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오는 10월18일까지 경기도청 일자리정책과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일자리지원팀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파리 텍스월드…'서 1,819만 달러 수출
경기도는 지난 16~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텍스월드 전시회'에 도내 10개 섬유업체가 참가해 2,790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1,81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업체 가운데 P사는 여성용 드레스의 컬러풀한 레이스와 뜨개질류 제품을 전시해 8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D사도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를 사용한 제품 등을 선보여 20만달러를 현장에서 계약했다.
경기도는 오는 30~10월 2일까지 미국 'LA 텍스타일 쇼', 10월21~24일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 상해 인터텍스타일 쇼' 전시회에 모두 21개 섬유업체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충북 수도권 기업 CEO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충북도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성명기 이노비즈 협회 회장 및 소속 기업인, 수도권 기업 CEO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충북도는 이날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받은 업체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충북의 투자환경과 지원시책 등을 설명했다.
충북도는 투자설명회에 앞서 수도권에서 음성군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대정화금, 동화바이텍스 등 2개사 1,8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박희윤기자
문화콘텐츠 향연 '광주 ACE페어' 26일 개막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광주 ACE페어'가 26일부터 4일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40개국 404개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미국 등 해외 223명의 빅바이어를 포함해 국내외 400여명의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상품들을 사고 팔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70개사의 중국 기업들이 참가해 '중국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프랑스와 폴란드 게임관, 말레이시아 영상·애니메이션 공동관 등 국가별 다양한 콘텐츠 공동관도 특별 운영한다.
/광주=박영래기자
문경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경북 문경시가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7회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 모전공원 도시숲과 새재 가로수길을 응모해 최우수상인 농축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 모전공원 도시숲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몇 년간에 걸친 예산확보 과정을 통해 8.3ha의 면적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휴식처로 변모시킨 것이다. 또한 새재 가로수길은 생태적 건강성과 시각적 경관성을 극대화시켜 조성한 결과 문경새재가 한국관광 100선중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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