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 간부급 공무원 8명이 무료로 강의하는 서울시정학교를 4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2기 학교는 교육기간도 4주에서 5주로, 수강인원도 4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강의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참여하면 서울시민 복지기준, 행정사무감사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서울 문화·관광의 이해, 일자리 창출, 원전 하나 줄이기 등 시민 관심이 많은 8개 핵심사업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서울에 살거나 서울 소재 학교·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수료하면 시정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도 있다. 수강신청은 18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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