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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히틀러 작품 추정 수채화 9월 英서 경매

나치 독일 독재자 히틀러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21점의 수채화와 스케치가 오는 9월 영국에서 경매된다고 경매사가 27일 밝혔다. 이 작품들은 히틀러가 독일군에 자원 입대해 1차대전에 참전 중이던 1916~1918년에 그려진 것으로 보이며 9월26일 영국 남서부 로스트위딜의 제프리스사가 경매할 예정이다. 제프리스사는 이 작품들이 히틀러의 다른 작품들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종이의 연대도 당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그림들은 엽서 크기에서 부터 큰 것은 가로 20㎝, 세로 25㎝ 짜리도 있으며 히틀러가 근무했던 곳과 가까운 프랑스 국경지방의 한 다락방에서 가방에 든 채 발견됐다. 경매사는 이들 작품이 모두 3,000파운드(약 540만원) 정도에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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