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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개발, 문화, 복지,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울주군을 완성하겠습니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장열(58) 울산 울주군수 당선자는 "선거기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군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면서 무엇을 원하는지 더욱 잘 알게 됐다"며 군민의 뜻에 부합되게 울주군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신 당선자는 군의 역점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형 도시기반 구축과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한 명품 교육ㆍ문화 인프라 구축을 손꼽았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해안디자인 개선사업과 마리나 항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성장형 도시기반을 이뤄내겠다"며 "일자리 정보센터 운영 등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범서도서관 건립 등 교육ㆍ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수준 높은 교육 도시, 책 읽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보리재배단지 확대 등을 통해 고소득 10대 품목 육성 등 친환경 농산물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서생명 명산리의 영어마을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건축비 분담 문제로 주민의 반대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서생면 주민들과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다시 듣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영어마을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자는 "군민의 마음을 읽고 겸손한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나감과 동시에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은 포용과 화합으로 치유해 울주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군민의 뜻을 받들어 밤낮없이 발로 뛰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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