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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그린에 별들이 온다

발렌타인챔피언십 엘스·커플스등 초청

어니 엘스(남아공)와 헨릭 스텐손(스웨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골퍼 프레드 커플스(미국) 등이 4월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 주최측은 13일 대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들 4명이 지난해 우승자인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함께 올해 대회 주요 출전 선수라고 밝혔다. 올 시즌 대회는 4월23일부터 나흘동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상금 210만 유로인 이 대회에는 한국 선수도 출전하며 지난해 성적에 따라 매겨진 발렌타인 포인트 상위 25명과 초청 선수 1~2명 등 총 26~27명의 한국인 참가자는 3월 말게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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