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5월 서울 전체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1,039건으로 통계가 시작된 2007년 6월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성동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544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 3월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분양된 ‘센트라스 1·2차’는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 사례가 급증하고, 올해 초 1%대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동산 시장에 집중되자 분양 시장 활성화와 함께 분양권 거래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 (단위:건)
2015년 2월 429
2015년 3월 620
2015년 4월 673
2015년 5월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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