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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화가 고야 초기 작품 운반중 도난
입력2006-11-15 16:59:27
수정
2006.11.15 16:59:27
스페인의 유명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초기 작품 1점이 전시회를 위해 미국 뉴욕으로 옮겨지던 중 도난당했다고 전시회 개최지인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작품을 소장했던 오하이오주 톨레도 미술관이 14일 밝혔다. 미술관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고야의 1778년 작품인 ‘수레와 어린이들(Children with a Cart)’이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인근에서 도난당했다고 발표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100만달러 정도의 보험에 가입돼 있는 이 작품을 되찾기 위한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면서 “이 작품은 판매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가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의 수사를 이끌고 있는 연방수사국(FBI)은 “모든 단서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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