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식(사진)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광전자 소자의 소형화와 집적화를 통한 정보통신, 에너지 및 영상 획득 분야에서 수행한 연구로 100여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와 학술대회에 발표, 2,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관련 학문·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6시30분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IT 젊은 공학자상'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 공헌도, 창의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대한전자공학회와 미국 전기전자학회가 공동 제정했다.
유 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아 기쁘기보다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며 "유엔이 지정한 '세계 빛의 해(International Year of Light 2015)'의 취지에 맞게 광전자 관련 학문·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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