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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들 DGIST 강단 선다

11일-페르·14일-가임·10월17일-네어 릴레이 초청강연

왼쪽부터 알베르 페르 박사, 안드레 가임 박사

노벨상 수상자들의 초청 강연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잇따라 열린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알베르 페르(사진ㆍ2007년 물리학상), 안드레 가임(사진ㆍ2010년 물리학상), 에르빈 네어(1991년 생리의학상) 박사 등 노벨상 수상자 3명의 릴레이 초청강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페르 박사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가임 박사는 14일 오전 11시, 네어 박사는 10월 17일 오후 4시30분 각각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강연은 '지식나눔'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 영재고·과학고 및 일반고 학생 등이 참석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개최된다.

DGIST는 이번 행사를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학원 신물질과학전공 개설과 관련된 다양한 자문활동과 글로벌 교육ㆍ연구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이들 석학을 핵심 인물로 활용할 방침이다.



노벨상 수상자 3명이 연이어 특정기관을 방문해 연단에 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과학기술 수준과 최근 높아진 DGIST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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