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사진ㆍ59)가 올해 미국 하버드대학 졸업식 연사로 초청됐다.
하버드대는 윈프리가 오는 5월 30일에 열리는 제362회 졸업식에서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윈프리는 졸업식 행사 중 하버드대 동창회가 주재하는 총회 연사로 강단에 오르게 된다.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성명을 통해 "미시시피주 농촌에서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이 된 윈프리의 삶은 위대한 미국인의 성공신화 중 하나"라면서 윈프리의 연설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윈프리는 과거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연설을 했던 빌 게이츠, 조앤 롤링, 조지 마셜 등의 유명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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