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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털자" 분양조건 완화 바람

서초 아트자이·수명산 SK뷰등 중도금 무이자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등 분양 조건을 크게 완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시공 중인 강남 서초동 아트자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잔여분에 한해 1ㆍ2회차 중도금을 입주 시 잔금으로 전환하고 3ㆍ4회차 중도금은 총부채상환비율(DTI) 범위 내에서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아트자이는 지하4층~지상25층 4개 동이며 181~336㎡형으로 구성돼 있다. 총 164가구를 분양하며 현재 19가구 정도가 남아 있다. 3.3㎡당 분양 가격은 2,880만~3,390만원이며 우면산공원ㆍ예술의 전당ㆍ서리풀공원 등이 10분 거리에 있다. SK건설도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공급하는 수명산 SK뷰에 대해 잔여 가구 중 일부에 대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중도금 중 DTI 적용으로 대출이 불가능한 금액은 연기 신청을 하면 잔금과 같이 납부할 수도 있다. 수명산 SK뷰는 지하1층~지상12층의 아파트 3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108㎡형, 175㎡형 등 총 171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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