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총회’행사 가운데 하나인 2013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 참석해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으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베이징공항이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또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 ‘중대형공항(연간 여객 2,500~4,000만명)’부문에서도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포국제공항은 4년 연속 중규모(연간 여객 1,500~2,500만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김포국제공항은 총 34개 항목 중 쇼핑시설 이용편리성을 제외한 33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계공항서비스 평가는 전세계 공항이용객 35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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