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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인터넷 수능강좌 전면 재점검
입력2010-07-26 17:56:17
수정
2010.07.26 17:56:17
강사 군대 비하 발언 계기… 검수 시스템 4단계로 강화
교육방송(EBS)은 수능 인터넷 강좌의 강사가 강의 도중 군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현재 인터넷의 모든 수능강좌 내용을 전면 재점검하고 검수 시스템을 2단계에서 4단계로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EBS는 우선 올해 제작해 인터넷에 올린 1만6,000여 편의 수능강의를 출연강사와 연구조교가 감수하도록 하는 한편 별도의 검증단을 구성해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EBS수능전문사이트(EBSi)에 올라와 있는 6만여편의 강의 전체에 대해 보편적 가치관에 반하는 내용이 포함됐는지와 장애인 비하, 지나친 비속어 등 방송통신심의규정에 어긋나는지를 재검증할 방침이다.
EBS는 또 현재 교과 전문제작 PD(ECD)와 영역별 총괄 PD(ECP)가 2단계로 점검하는 검수 시스템을 출연강사와 연구조교, Q&A튜더와 전문심의위원까지 투입하는 4단계로 확대하고 강의 구성 및 녹화 단계에서 내용상 오류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강의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EBS는 인터넷 수능방송 언어영역 강사인 장희민(38)씨가 동영상 강의에서 "군대는 죽이는 것 배워 오는 곳" 등 군복무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자 출연정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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