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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시설물 38.4%만 내진 설계 되어 있어

소방방재청 조사 결과 내진 설비가 된 공공 시설물이 전체 시설물 중 38.4%에 불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방재청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이후로 2011년 내진설계기준 도입 이전 건설된 주요 공공 시설물의 내진보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적을 매년 공시한다. 올해 4월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총 12건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은 2012년 학교 등 공공시설 244곳에 1,763억 원을 들여서 내진 보강을 했다. 총 12만7,023곳 중에 4만8,805곳의 시설물이 내진 성능을 확보하였지만 내진 설비율은 2011년 38.2%에서 0.2% 증가한 38.4%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특히 학교 시설과 공공건축물 고속철도 같은 경우에는 확보 비율이 평균에도 미치지 않아 내진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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